[종합] 코로나19 지역별 집단발생 사례 정리

기사입력:2020-03-04 17:18:45
그래픽/공유경제(3월 4일 0시 기준)
그래픽/공유경제(3월 4일 0시 기준)
[공유경제신문 정지철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일 0시부터 4일 0시까지 확진자 516명이 추가로 확인 돼 총 확진자수는 5,328명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약 65.6%는 코로나19가 집단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다. 산발적으로 발생했거나 조사·분류중인 사례는 34.4%이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 통계로 알아본 지역별 집단발생 사례이다.(접촉자, 기존해외유입관련 등 포함)

■ 서울
은평성모병원 관련(14명), 성동구 아파트 관련(12명),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련(6명), 신천지 관련(4명), 명륜교회 관련(3명) 등으로 이날 기준 총 확진자 99명에서 62명(62.6%)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37명)

■ 부산
온천교회 관련(33명), 확진자 접촉자(26명), 신천지 관련(10명), 대남병원 관련(2명)으로 전체 93명에서 71명(76.3%)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22명)

■ 대구
신천지 관련(2,583명), 대남병원 관련(2명) 등으로 전체 확진자 4,006명에서 2,585명(64.5%)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1421명)

■ 인천
신천지 관련(1명), 확진자 접촉자(1명), 기존 해외유입 관련(1명) 등으로 9명의 확진자 중 3명(33.3%)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6명)

■ 광주
신천지 관련(8명), 기존 해외유입 관련(1명) 등으로 전체 13명 중 9명(69.2%)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4명)

■ 대전
확진자 접촉자(8명) 등으로 전체 15명 중 8명(53.3%)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7명)

■ 울산
신천지 관련(11명) 등으로 전체 23명 중 11명(47.8%)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12명)

■ 세종
신천지 관련(1명)으로 전체 1명(100%)이 연관.

■ 경기
신천지 관련(18명), 수원 생명샘교회 관련(6명), 기존 해외유입 관련(6명) 등으로 전체 101명 중 75명(74.3%)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26명)

■ 강원
신천지 관련(11명) 등으로 전체 21명 중 11명(52.4%)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10명)

■ 충북
신천지 관련(5명) 등으로 전체 11명 중 5명(45.5%)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6명)

■ 충남
천안시 운동시설 등 관련(80명), 신천지 관련(1명) 등으로 전체 82명 중 81명(98.8%)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1명)

■ 전북
확진자 접촉자(2명), 기존 해외유입 관련(1명), 신천지 관련(1명) 등으로 전체 7명 중 4명(57.1%)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3명)

■ 전남
신천지 관련(1명), 기존 해외유입 관련(1명) 등으로 전체 5명 중 2명(40.0%)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3명)

■ 경북
신천지 관련(315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115명), 성지순례 관련(49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관련(24명), 경산 서린요양원(13명), 한국전력지사(4명), 경산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3명), 김천소년교도소(3명) 등으로 전체 774명 중 526명(68.0%)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248명)

■ 경남
신천지 관련(22명), 거창교회 관련(10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6명), 부산 온천교회 관련(2명) 등으로 전체 65명 중 40명(61.5%)이 집단발생과 연관.(기타 25명)

■ 제주 전체 3명 중 기타 3명.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감염원이나 감염 경로가 확인되면 집단발병 사례별로 통계가 좀더 보완이 될 예정"이라며,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지철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