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상공인을 살려야죠" 가스公, 임원 급여 8개월간 총 120% 반납

기사입력:2020-05-19 1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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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왼쪽부터) 5월 18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업무 협약식에서 김재경 (사)커뮤니티와경제 소장, 김환용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본부장, 김선영 (재)밴드 사무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가스공사 제공
[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8개월간 매월 급여의 15%씩 총 120%를 반납한다.

가스공사의 이런 결단은 국민 고통 분담을 위해 간부급 직원 급여 반납 릴레이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 외에도 부장 이상 간부직원 300여 명도 자발적으로 직급별 일정 금액을 반납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에 참여하기로 했다.

공사는 반납된 재원을 활용해 '무이자 대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대구지역 소상공인 1개소당 최대 500만 원을 무담보·무보증·무이자로 제공하고, 만기 상환된 대출원금은 소상공인 융자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한다.

채희봉 사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마주한 고통을 함께 이겨 나가고자 이번 급여 반납 릴레이에 기꺼이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대구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회복 및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의 사회공헌은 매년 진행중에 있다. 노숙인, 쪽방 거주민 등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목공·도배·장판·방수·단열 등 다양한 건설 무료기술 교육을 실시하는 ‘온누리 건축아카데미’를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8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그 중 52명이 취·창업에 성공하여 새로운 희망을 얻었다.

또한, 먼저 지자체와 함께 글로벌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창업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안심팩토리’ 사업으로 성숙기에 진입한 제과‧제빵 소셜카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4년부터 공사의 해외사업 지역인 우즈베키스탄의 심장병 환아를 국내로 초청하여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6명의 어린이가 공사의 후원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