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미래산업·문화예술 장학생 98명 선발

기사입력:2020-06-08 09:21:14
center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2020년 신규 장학생 선발 결과,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55명,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43명 등 총 98명이 선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발 인원을 포함하여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한 장학생은 4,998명이며, 지원금액은 219억원이다.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이하 미래산업)’은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 혁신 산업 분야의 연구·종사자를 꿈꾸는 대학원생 및 학부생에 대한 장학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들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전공면접, 인성면접의 4단계 심사를 모두 통과한 우수 인재들이다. 대학원생 30명, 학부생 25명이 선발되었다.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사업(이하 문화예술)’은 클래식, 국악, 무용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예술인재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역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 실연 영상심사, 현장 실기 오디션 심사의 3단계 전형과정을 모두 합격한 실력 있는 영아티스트들이다. 학부생 21명, 중·고등학생 22명이 선발되었다.

또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실력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에 따라, 장학생 선발시 소득분위 7분위 이하 (중위소득 150% 이하) 로 자격을 두어 재단 장학지원이 보다 절실한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였다.

심사 결과, 미래산업 분야와 문화예술 분야 모두 장학생들의 학문적 수준과 예술적 실력이 매우 높다는 평가이다. 심사에 참여한 이영무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석좌교수(전 한양대 총장)는 “작년에도 심사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특히 우수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재단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네트워킹을 하면서 사회에 힘이 되는 융합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문화예술 장학생 선발 실기 오디션 심사에 참여한 강주이 충남대 교수(비올리스트)는 “우리나라에 이렇게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다는 점에 놀랐다”고 심사소감을 말했고, 박재홍 한성대 교수(한국발레협회 회장)도 “참가자들의 수준이 매우 우수하며 장학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원한다”고 총평을 내놓았다.

심사위원들은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사명감을 갖고 장학생 선발과정을 수행하는 재단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현미 한예종 교수(바이올리니스트)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문화계 상황 속에서 오디션의 가치가 매우 크다”고 평했으며, 송호섭 추계예대 교수도 ‘음악인으로서 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장학생 선발의 모든 과정은 철저한 발열증상 검사, 전형 장소에 대한 강력한 방역을 이행하고, 유증상자에 대한 원거리 화상 면접 대책을 마련하는 등 모든 참가자와 심사위원의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에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으로 선발된 정지원 장학생(한국예술종합학교 피아노 1), 강서연 장학생(한국예술종합학교 발레 1) 등 12명의 장학생은, 중학생 때 처음 재단 온드림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고등학교,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지원을 받게 되어 인재양성에 있어 지속지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재단 장학사업의 대표사례로 꼽히고 있다.

재단의 지원규정 상, 기존 장학생이라 해도 상위 학교로 진학시마다 엄정한 선발 과정을 새로 거쳐야 하지만, 이 학생들은 꾸준한 실력향상을 통해 장학생으로 계속 도전하고 경쟁을 이겨내며 지속지원을 받게 된 경우인 것이다.

이러한 뜻깊은 성과는, 재단이 최고 수준의 장학금 지원은 물론 ▲전공별 멘토링 프로그램 ▲ ‘온드림 앙상블’ 장학생 연주단체 활동지원 ▲국제학술대회 및 콩쿠르 참가경비 지원 ▲국제대회 수상 포상제도 ▲캠프, 세미나, 문화행사 초청 등 등 장학생 간 교류와 성장을 위한 ‘온드림 임팩트’라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하면서, 그러한 풍부하고 체계적인 지원들이 재단 장학생으로서 자긍심과 장학생들의 자발적 성장 의지를 높여주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전폭적인 장학지원을 통해 장학생의 자긍심과 학업동기를 극대화시키면, 장학생은 계속 우리 재단의 장학생이 되고 싶어 더 열심히 노력하고, 다시 지원해서 또 장학생이 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며 “어린 씨앗단계부터 큰 나무가 될 때까지 장기적 관점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그러한 인재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게 된다면 우리 재단에게는 매우 큰 보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재단의 장학지원 시스템에 따른 재정적 지원과 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