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은 너무 자주 틀려!" 또 트위터에 불만 표출

- 연준 미 경기 및 실업률 예측에 불만 표출
-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에는 자신감 표현
기사입력:2020-06-12 04:36:07
[공유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연준은너무 자주 틀려!”라고 먼저 포문을 열었다. “나도 통계를 봤고, 우리 경제는그들(연준)이 말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라고 현상황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는 트럼프의 견해도 덧붙였다. 이어서 트럼프는 “올해 3분기는 매우 좋을 것이고, 4분기는 더욱 훌륭할 것이다. 2021년은 그 어느 해보다 좋은 최고의 해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출처: 트럼프 미 대통령 트위터 캡쳐)
(출처: 트럼프 미 대통령 트위터 캡쳐)


앞서 연준이 발표한 미국 경제성장 예측치와 실업률에 대하여 트럼프는 불만을 표현한 것이다. 연준은 10일 미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6.5%가 될 것으로 역성장을 예측하였고, 내년은 반등에 성공하여 5.0%를 예상하였다. 실업률의 경우, 올해 9.3%를, 내년은 6.5% 수준으로 일정 부분 회복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연이어 트럼프는 “또한 우리는곧 코로나 19의 백신과 치료제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라며자신감을 보였다. “지켜보라!”며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이러한 트럼프의 트위터는 연준의 수치 발표 이후, 다우와 나스닥 지수가 상승 추세에서 하락으로 돌아선 것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즉시 표현한 것으로 이해된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