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로나 2차 공포 엄습... 미국 다우 -6.9% 폭락, 나스닥 -5.2% 폭락

- 코로나 2차 유행 가능성에 주식 시장 급랭
- 연준 파월의장의 부정적 경제 회복 예상도 한몫
기사입력:2020-06-12 07:34:53
[공유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일대비 -6.9%, 1,861.82포인트 급락하여 25,128.17로, 나스닥은 -5.27%, 527.62포인트 하락한 9,492.73으로 일제히 폭락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출처: 뉴욕증권거래소 제공 차트 켑쳐)
(출처: 뉴욕증권거래소 제공 차트 켑쳐)


스탠다드앤푸어스 (S&P) 500 지수 또한 전일보다 5.89% 하락하여 3,002.1로주저 앉았다. 공포지수라 일컫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 VIX는전날 대비 14포인트 폭등하면서 41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애리조나, 플로리다, 텍사스 및 캘리포니아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재급증에 따른 2차 유행의 가능성에 시장은 패닉에 휩싸이게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준의 파월의장이 코로나19의 영향이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경제 회복도 ‘나이키 형’ 회복을 예상하였다. 이러한 부정적 경제 전망과 함께 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이 전반적 투심을 냉각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