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기획] 공유경제, 서비스 영역의 확대

기사입력:2020-06-22 0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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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공유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인터넷이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소유에서 나눔으로 소비의 가치가 변하고 있다. 사람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그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해서 소유권을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과 같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서로 도와주고 나누어 쓰는 방식이 보편화되고 있는 것.

이처럼 소유권을 가지지 않고 함께 여럿이 사용하는 경제활동을 표현한 것이 공유경제로, 소유권 보다는 접근권을 우선시하여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나 상태를 줄여 그 수명이 다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원의 활용도는 높이고 재화의 생산 및 이용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문제는 줄일 수 있는 환경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상호교류가 없는 사람과의 교류를 활성화 해 개인들 간의 공동체 구축, 연대 및 사회적 유대관계를 촉진하여 사회에 더 많은 사회적 결속을 초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가족 중심의 소유문화뿐만 아니라 공간 등을 공유하는 실용적인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있고, 대량 생산과 과잉 소비로 인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 외에도, 소유를 위한 소비보다 경제적이며 저렴한 비용으로 재화에 대한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경제적 가치도 가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량생산과 과잉소비를 미덕으로 여기는 소유의 시대는 가고, 필요한 물건은 임대 및 교환 등을 통해 구입함으로써 비용을 절약, 자신의 유휴 물건은 대여함으로써 새로운 소득을 만들어 다수의 사람이 공유경제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공유경제가 인생을 보다 합리적으로 만들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며, 환경과 지역 사회를 보다 풍요롭게 한다는 믿음 때문으로 친구의 소개와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공유경제 서비스 이용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ICT 기반의 융·복합형 산업의 발달이 공유경제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반이 되면서 소비자들은 ‘과잉소비’에서 ‘협력적 소비’로, ‘소유’에서 ‘공유’로, ‘이윤창출’에서 ‘가치창출’로, ‘자원고갈’에서 ‘자원절약’으로, ‘경쟁’에서 ‘신뢰’로 변화하고 있다.

서비스 영역으로는 차량, 자전거, 장남감, 도서 등 다양한 공유자원이 활용되고 있으며, 경매, 물물교환이나 공간 공유, 구인 구직, 여행 경험, 지식 공유, 택시쉐어링,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플랫폼이 개발/운영되고 있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