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예고에 주목 받는 ‘슬리포노믹스’ 시장,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매트리스' 각광

기사입력:2020-06-28 09:30:00
무더위 예고에 주목 받는 ‘슬리포노믹스’ 시장,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매트리스' 각광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열대야 속 숙면을 위한 소비가 늘어나며 ‘슬리포노믹스(Sleep+Economics)’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지난 2011년 약 4,800억원에서 시작해 2015년 2조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약 3조원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그 중 수면테크(Sleep Tech) 분야는 몸에 착용해 수면 상태를 단순 모니터하는 방식에서, 직접 몸을 뉘어 쉴 수 있는 안마의자나 매트리스의 기술이 돋보인다. 웨어러블(wear-able) 중심에서 레스터블(rest-able)로 진화하고 있는 셈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의 안마의자 전 제품에는 수면마사지 프로그램이 탑재돼 있다. 여름철 불면증은 더위로 인해 긴장과 수축을 관장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며 잠들기가 어렵게 된다. 바디프랜드 수면마사지 프로그램은 부드러운 전신마사지로 부교감신경을 자극하고 교감신경을 억제해 긴장 상태의 몸을 이완시켜 숙면을 유도한다.

무더위 예고에 주목 받는 ‘슬리포노믹스’ 시장,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매트리스' 각광

잠들기 전 30분간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의 수면마사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수면에 도달하는 시간인 수면 잠복기가 30.6분에서 23.3분으로 약 7분 짧아지고 얕은 잠(N1, N2 수면)은 줄고, 깊은 잠으로 분류되는 N3 수면 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난다. '수면무호흡지수'는 9.05에서 6.99로 '호흡곤란각성지수'는 6.34에서 4.16으로 감소됐다. 안마의자 사용 시 더 빨리, 더 깊이 잠들고 수면의 질도 높아졌다는 결과다. 임상 결과 연구논문은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지에 게재됐다.

바디프랜드의 이태리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 ‘라클라우드(La Cloud)’는 SCI급 의학논문을 근거로 바디프랜드 수면연구소에서 수면전문가들이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통해 제작한 ‘원터치 웰니스 모드’ 기능이 적용된 신제품 ‘파라오 모션케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터치 웰니스 모드’의 4가지 원터치 모드 중 ‘숨편한 모드’는 수면 시 호흡이 불편하지 않도록 빈도를 줄이고 자세변화에 의해 수면이 방해하지 않는 각도를 구현한다. 뇌 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브레인뮤직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라이트 컬러 테라피 등 기능도 적용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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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장기간의 실내 생활에 더위가 겹치면서 집안에서의 건강 관리와 컨디션 조절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불면증을 겪는 이들이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안마의자와 매트리스 등 제품에 숙면을 유도하는 프로그램과 기능을 접목하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