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시선] 슬플 땐 울어보자

기사입력:2020-07-3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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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양혜정 기자]
간혹 목 놓아 울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구든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 때로는 노래방처럼 울음방이 있어서 목 놓아 울고 울 수 있는 그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

울음은 슬퍼서만 우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감정이 극에 다다르면 울음이 되어 나오는 것이다. 기쁨, 아픔, 분노, 슬픔, 즐거움, 사랑, 증오, 욕심, 이 모든 감정이 각각의 개별 상황에서 나오지만 이런 감정들이 극에 다다르면 결국 울음으로 변하는 것이다. 울음은 슬픔의 결과가 아니라 모든 인간의 감정의 최고점인 셈이다.

진정한 사람은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다. 차가운 가슴과 냉철한 이성만으로는 큰 사람이 될 수 없다. 주변의 불행을 보고 울 줄 알고, 목표를 달성하고 함께한 사람들과 기쁨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 멋지고 아름다운 법이다.

울고 싶을 때는 실컷 우는 것도 마음을 털어내고 비우는 한 방법이다. 자신의 감정이 밖으로 표출될 떄 그 감정의 표출이 사리에 맞는다면 그것이 웃음인들 울음인들 무슨 차이가 있을까.

제대 울 줄 알고 울고 싶을 때는 참지 않고 우는 사람이야말로 참사람의 인각적인 모습인 것이다.

양혜정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