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고위공직자 1주택 소유 제한 '찬성'

기사입력:2020-07-31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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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리얼미터
[공유경제신문 정지철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고위공지가 1주택 소유 제한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년부터 경기도의 4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주택 보유 현황을 공공기관 임직원 기관 평가에 반영하기로 한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고위공직자 1주택 소유 제한 찬반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찬성한다.’ 응답이 63.5%로 다수였고, ‘반대한다.’ 응답이 28.4%로 집계됐다.

고위공직자 1주택 소유 제한에 대해 모든 지역에서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73.7%)과 광주·전라(72.6%)에서 ‘찬성’ 응답이 70%를 웃돌며 높은 비율을 보였다. 경기·인천(61.5%)과 대전·세종·충청(59.5%), 부산·울산·경남(55.2%)에서도 전체 평균과 비슷한 비율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에서도 고위공직자 1주택 소유에 제한에 대해 찬성 응답이 60.6%로 많았지만 동시에 ‘잘 모름’ 응답이 21.8%로 다른 지역 대비 많았다.

연령대별로 ‘찬성’ 응답은 70세 이상에서 7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69.8%)와 50대(67.0%), 40대(63.5%), 20대(58.3%) 순으로 집계됐다. 30대에서는 ‘찬성’ 48.3%, ‘반대’ 41.4%로 소유 제한에 대한 찬반이 팽팽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 중도, 진보와 관계없이 ‘찬성’ 응답이 많았다. 진보층에서는 71.1%로 전체 평균 응답보다 많았으며, 중도층에서 65.7%, 보수층에서는 53.4%로 이념성향별로 차이가 없었다.

지지 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자 중 77.3%가 고위공직자에게 주택 소유 제한을 두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49.5%, ‘반대’ 35.2%로 근소하게 찬성 응답이 많았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51.1%, ‘반대’ 43.5%로 두 응답이 비등하게 나타났다.

정지철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