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에 건설되는 플라즈마 발전소는 바이오매스나 각종 폐기물을 연소시켜 연료를 얻는 방식이고, 연간 발전 용량이 3.0MW로 1년간 7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봉주 그린사이언스 대표는 "태백 철암발전소에서 뽑아내는 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추출한 수소인 '그린수소'로 분류돼 하루 600kg정도 생산될 수 있다"고 전했다. 수소 600kg은 현대자동차 넥쏘 수소차 100대의 수소 연료통을 꽉 채울 수 있는 양이다.
한편, 그린사이언스는 철암발전소 외에도 태백시에 하루 1t규모의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을 연소해 수소 100kg을 생산하는 플랜트도 건설 중으로, 상반기내에 일간 수소 총1.2t 생산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