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39.7%, 수입 40.7% 증가

기사입력:2021-07-02 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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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부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지난 6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39.7% 증가한 548.0억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은 36.8% 증가한 22.8억달러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40.7% 증가한 503.6억달러를 기록하면서 5개월 연속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44.4억달러 흑자로 14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15대 주력 품목의 수출이 모두 플러스로 나타났다.

15대 품목은 반도체, 일반기계, 자동차, 석유화학, 석유제품, 철강, 선박, 무선통신기기, 차부품, 섬유, 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가전, 컴퓨터 등이다. 15개 중 선박을 제외한 14개 품목이 2개월 이상 연속 증가했고, 5월 감소했던 선박은(-14.9%) 플러스로 전환했다.

이기간 9대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대미·EU 수출은 10개월 연속, 대중·중남미 수출은 8개월 연속 늘었고, 대아세안·인도·CIS는 4개월 연속, 대일본·중동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6월 수출은 40% 가량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 수출액은 역대 6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4개월 연속 500억불을 넘어섰다.

또 지난 2011년 1월 이후 10년만에 처음 15개 모든 품목이 증가했으며, 최근 4개월 연속으로 14개 이상의 품목이 늘었다.

15대 품목 중 7개 품목이 6월 역대 수출액 1~2위를 기록하는 등 기저효과를 배제한 월 수출액 측면에서도 대부분 품목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는 견조한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12개월 연속 증가, 수출액은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며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100억달러 돌파, 역대 6월 수출액 중 1위를 기록했다.

우리 수출액 2, 3위 품목이자 경기 민감품목인 일반기계와 석유화학은 세계 경제회복의 흐름 속에 6월 역대 1위 월 수출액을 달성했다.

또한 상반기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6.1% 증가한 3032.4억달러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은 26.1% 증가한 22.5억달러다.

주요 교역국 경기회복세 강화와 IT 및 신산업 수요 확대, 국제유가 상승 등 교역여건 개선으로 상반기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상반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4.0% 증가한 2851.1억달러를 나타냈다.

국내 경기 회복에 따른 생산시설 가동률 상승과 투자 및 소비 심리개선 영향으로, 1차산품・중간재・자본재・소비재 수입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교역은 전년동기대비 25.1% 증가한 5883.5억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무역수지는 181.2억달러로 13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흑자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74.9억달러 증가했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작년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 현장의 노력과 민관이 함께한 수출 활력대책 등을 통해 수출 역사상 최고의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