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수소 생산 및 저장 분야의 미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사업(미래수소원천기술개발)의 신규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계획을 1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수소 기술이 10대 탄소중립 혁신 기술과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로 각각 선정된 이후 과기정통부는 수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기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재 기술 수준은 낮지만 향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선도형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광분해, 중온 수전해, 열분해 등 3개 생산 분야 및 1개 저장 분야(고체흡착)의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산, 저장 분야에서 각각 1개 기술을 추가 선정해 연구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의 선정 방식은 지난해 동일하게 기술 목표만 제시된 상황에서 연구 방법을 연구자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제안하는 자유공모형(Middle-up) 방식이며, 사업 기간(5년) 중간에 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과제(1개)를 선정하는 경쟁형 방식(토너먼트형)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규 과제는 1일부터 5월 2일까지 32일간 공모하며, 선정 평가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다. 과제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생산, 저장·운송, 활용기반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범부처 수소 예타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선언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2019년 수립한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을 보완하는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2.0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미래수소 원천기술개발 사업 신규과제 공고
기사입력:2022-04-01 12: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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