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 마약수사대는 지난 5개월간 부산ㆍ경남ㆍ대구지역 일대에 필로폰을 공급ㆍ판매해 온 공급책 40대 A씨 및 중간판매책 21명과 상습 투약자 37명 등 58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위반 혐의(향정)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31명을 구속하고 필로폰 약 481그램(시가 16억원 상당, 1만6000명 투약분)을 압수했다.
이들은 교도소 복역 중 알게 된 상습 투약자들에게 여관, 노상, 차량 내에서 직접 만나 3g에서 20g의 필로폰을 건네주는 방법으로 공급·유통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한 판매책은 임신(12주) 중인 동거녀에게 필로폰을 교부하기도 했다.
또한 상습투약자들은 마약류범죄 전력자가 대부분이며 초범자 9명은 가정불화나 지병 등을 이유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40~50대로 여자도 2명으로 나타났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경남경찰청, 영남지역 마약 공급책 등 마약사범 58명 검거
1만6000명 투약분 시가 16억 상당 필로폰 481그램 압수 기사입력:2015-03-05 13: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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