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업장 유치는 교정시설에서 처음 실시하는 CNC선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CNC선반은 수용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겠지만 최근 현장에서 선반 전문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등 미래 유망직종으로 평가받아 출소 후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수용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박호서 부산교도소장은 “기존 교정시설 내 작업장에서 습득하고 있는 단순한 작업에서 벗어나 고임금을 받을 수 있는 CNC선반 기술을 수용생활 동안 배울 수 있는 희망CNC작업장을 유치함으로써 출소 후 지역사회 맞춤형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