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유차량서비스' 20대 이용객 급증

기사입력:2019-06-26 17:02:24
[공유경제신문 권혁 기자] '2030'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해외 여행시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가 2016년 5월부터 올 4월까지 3년간 해외에서 결제된 공유차량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우버, 그랩 등 공유차량 서비스가 1건이라도 결제된 국가는 모두 235개국으로, 이중 미국(19.3%)이 결제금액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11.4%), 중국(8.0%), 영국(7.6%), 프랑스(4.2%) 순이었다.
해외 '공유차량서비스' 20대 이용객 급증
베트남은 2016년 5월∼2017년 4월 결제금액 순위가 10위였지만 매년 순위가 올라 2018년 5월∼올 4월에는 7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 여행객들의 해외 공유차량 서비스 결제는 최근 3년 사이에 금액 기준으로 연평균 10.7%, 건수로는 17.4%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18∼29세)에서 결제금액이 연평균 33.6%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30대도 14.1% 증가했다.

권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