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7명↑ 명절 기간 내내 스트레스 지속, 가족 중 엄마가 스트레스 1위

기사입력:2019-09-06 16: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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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정지철 기자]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청소년 782명을 대상으로 명절 스트레스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추석을 앞두고 청소년 대상 명절 스트레스 관련 조사 결과 초중고생 10명 중 7명 이상이 명절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답했고, ​명절에 가족이나 친지들께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용돈 줄게’와 ‘외모 칭찬’을 꼽았다.

■ 청소년 73%가 명절 기간 내내 스트레스 지속되며, 가족 중에는 엄마(71%)가 가장 많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응답

전체 조사인원(782명) 중 72%(586명)의 학생이 명절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가운데 스트레스지속 기간에 대한 물음에도 명절 내내 지속된다고 응답한 학생이 73%에 달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명절에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가족으로는 엄마(71%)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온가족(12%)과 본인(10%) 순으로 조사됐다.

■ 명절에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용돈’ 주겠다는 말과 ‘외모’ 칭찬
명절 스트레스 속에도 가족이나 친지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용돈 줄게’라는 말이 63%로 1위를 차지했고, 외모나 성격에 대한 칭찬이 20%로 뒤를 이었다. 또한 명절의 좋은 점에는 용돈(35%)과 긴 연휴(32%)로 답했으며, 안 좋은 점에는 친지들이 하는 싫은 소리(40%)와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과의 낯설음(20%)을 꼽았다.

■ 남학생은 게임, 여학생은 친구 만나기가 1순위 스트레스 해소 방법

명절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으로 남학생 가운데 절반이 게임(45%)을 선택했으며, 여학생은 친구 만나기(34%)와 쇼핑(15%), 영화나 독서, 아이돌 덕질 등 취미생활(14%)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답했다.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한 물음에는 부족한 수면 등을 이유로 휴식을 갖겠다는 응답이 10명 중 4명(41%)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여행(25%)과 문화생활(15%)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 추석 차례상에는 찜요리, 디저트, 야식메뉴와 패스트푸드 등 평소 즐겨먹는 음식 선호
마지막으로 청소년 본인들이 차례상을 차린다면 올리고 싶은 음식으로는 갈비찜.해물찜 등의 찜요리와 보쌈.족발.닭볶음탕 등 야식메뉴, 치킨.피자.햄버거류의 패스트푸드 등을 평소 즐겨먹는 음식을 선호했으며, 여학생은 치즈케익이나 마카롱 등의 디저트도 올리고 싶다고 답했다.

엘리트학생복 관계자는 “예전에 비해 명절에 친척간 왕래나 차례상 준비에 있어 격식 보다는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여전히 온 가족이 명절 스트레스에 자유롭지 못한 것도 현실인 것 같다”며 “명절 스트레스가 어른만의 고민이 아닌 만큼 가족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지철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