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유튜버' 진정주 약국 대표, 중앙대의료원 발전기금 6억 기부

기사입력:2021-12-10 13:36:14
사진=중앙대병원
사진=중앙대병원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유명 유튜버(유튜브 '진약사톡')이자 진정주 약국 대표 약사인 진정주 약사가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중앙대의료원에 총 6억원의 발전기금 기부를 약정했다.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지난 9일 중앙대병원 회의실에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진정주 약사와 부군인 박찬선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중앙대 약학대학(90학번)을 졸업하고 진정주약국을 운영하는 진 약사는 약국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도서 ‘아파도 괜찮아’와 ‘내몸이 웃는다’를 출간한 작가인 동시에 1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진약사톡'을 운영하는 유튜버다.

올해 7월 중앙대학교와 중앙대의료원이 바이오메디컬 분야 발전 재원 마련을 위해 출범한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진 약사는 매년 모교인 중앙대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남다른 모교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진정주 약사는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책임지는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모교에서 추진하는 새병원 건립을 응원하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환자중심을 핵심가치로 개원할 광명병원이 환자에게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후배 약사들에게도 근무하기 좋은 병원으로 건립되길 바라고, 약사로서 중앙대의료원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기쁜 마음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창권 의료원장은 “중앙 메디컬 이노베이션 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 주신 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