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일본 3대 리테일숍 로프트 MD 초청 상담회 개최

기사입력:2023-05-22 23:10:16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23일 오후 2시까지 중소기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2023년 해외(일본) 오프라인(LOFT)진출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우수한 일본 수출유망 상품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 일본 3대 리테일숍인 로프트가 직접 한국에 방문해 진행하는 현장 수출상담회를 오는 31일 수요일, 6월 1일 목요일 양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일본 3대 리테일숍인 로프트(LOFT)는 8900억 규모의 매출을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 버라이어티 편집샵이며, 화제성 높은 제품만 취급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일본 내 젊은 층 수요가 높은 트렌디한 매장이다. 화장품, 문구, 주방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일본 전역 유명상권 136개의 매장을 운영한다.

로프트의 한국 방문은 로프트 최대 벤더사인 ‘아라타’와 함께 진행하며, 등촌동에 위치한 서울경제진흥원 국제유통센터에서 상담회를 연다. 상담회를 통해 로프트에서 직접 한국 제품들을 확인해 일본 전역 로프트 매장에 진출할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기업 모집에는 서울 소재이고, 수출이 가능한 화장품 및 미용관련 제품을 보유했으며, ‘2023년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바이어 상담회, 제품 해외 런칭 및 대형 판매채널 연계, 인증비 및 마케팅 지원을 원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화장품 및 미용관련 제품 분야는 화장품, 헤어 제품, 네일 제품, 에스테틱·스파, 친환경·유기농, 이미용기기 등의 제품을 포함하며, 파트너사 및 해외 대형판로채널 매칭을 통해 참가기업을 1차 50개사 선발하고 2차로 20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1차로 선발된 50개사 중 최소 30개사의 기업은 오는 31일 수요일부터 진행될 로프트 현장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상담회 대상이 아닌 기업의 경우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일본 판로채널 진출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이후 2차로 선발된 20개사 대상으로 로프트를 포함한 일본 대형판로채널의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며, 진행과정에서 필요한 해외 인증 및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3일 오후 2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의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등 지원 서류를 제출후 구글폼을 작성하면 된다.

해당 사업 이후로는 5월 말~6월부터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참가기업 모집은 서울 중소기업의 지속적이고 확장성이 있는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자 진행하는 2023년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의 시작점”이며 “향후 적극적인 해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의 해외 진출을 통한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