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종합유통채널 무한상사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구매협약'을 체결하고 9월 중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경제적 다양한 현안들을 완화하거나 해결하는 유력한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홍보 및 마케팅 역량의 부족으로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영업환경 개선과 판로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가스공사는 무한상사가 운영하는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사회적경제 및 상생협력 기업의 제품을 대구 본사 뿐만 아니라 전국의 사업장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지난 수개월 간의 준비 작업을 통해 방대한 양의 상시 구매 물품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해 무한상사가 사회적 경제 제품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 및 중소기업제품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이를 통해 연간 20억 이상의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기회 통해 해당 기업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제품판매, 사회서비스 제공, 고용창출 등 본연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사회적 경제 및 상생협력 기업(중증장애인생산시설, 장애인표준사업장, 자활용사촌 등)의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문호를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가스공사, 사회적경제기업 구매 전용 웹사이트 구축에 앞장
기사입력:2018-09-11 15: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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