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이회창 전 대표는 “고인이 정치에 계실 때 한나라당에 있으며 같이 고생했다. 고인과 엄앵란 여사가 굉장히 애쓰셨고, 은혜를 잊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인을 보면 천의무봉(天衣無縫, 성격이나 언동이 매우 자연스러워 꾸민 데가 없다.)이라는 말이 생각난다”며 “정말 꾸밈과 거짓이 없고 좋은 분으로 생각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그러면서 “회복된 것 같더니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음이 아프다. 고이 잠들 수 있도록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한편 故 신성일은 이회창 전 대표와 과거 한나라당 시절 함께 정치를 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