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

기사입력:2019-12-24 20:00:00
(사진=이해욱 대림문화재단 이사장은 2019년 1월 대림 회장으로 올라섰다.)
(사진=이해욱 대림문화재단 이사장은 2019년 1월 대림 회장으로 올라섰다.)
[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1996년 설립된 대림문화재단(이사장 이해욱)은 '대림미술관'을 중심으로 미술과 관련된 한국 인문학계의 활성화와 각종 학회, 특별강연회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사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 이재준 회장의 손자인 이해욱 회장이다.

이해욱 회장은 1995년 대림에 입사해 2010년 부회장, 2019년 1월 대림 회장으로 올라섰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

대림문화재단은 1993년 대전에 조성된 ‘한림갤러리’를 한국 최초 사진 전문 미술관 ‘한림미술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사진=대림미술관)
(사진=대림미술관)
(사진=대림미술관 내부 전경)
(사진=대림미술관 내부 전경)
한림미술관은 이후 서울로 옮겨와 2002년 대림미술관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사진=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사진=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이어 2012년에는 용산구 한남동 외진 곳에 방치된 당구장을 개조해 ‘구슬모아당구장’을 오픈하고, 신인 작가 발굴 및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디 뮤지움(D MUSEUM) 전경)
(사진=디 뮤지움(D MUSEUM) 전경)
2016년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림문화재단은 한남동 독서당로에 디뮤지엄(D MUSEUM)도 오픈해 기존 대림미술관에서 선보여온 다양한 콘텐츠들을 더 확장된 공간에서 제시하고 있다.

대림문화재단은 젊은 크리에이터 지원은 물론 매년 10회 이상 400여명 어린이·청소년 대상 전시 관람 및 창작활동 등 사회공헌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7년 기준 대림문화재단의 총 자산은 553억8,100만원으로, 사업수익은 103억3,850만원, 이중 기부금은 28억5,200만원이다.

특히 대림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림코퍼레이션의 지분 6.2%(65만주)를 보유해 배당금 수익으로만 11억4,200만원 가량을 받았다.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

[공익법인 분석] 재단법인 대림문화재단

1. 1996년 설립 / 주무관청 문화체육관광부
2. 이해욱 대표 / 직원수 191명
3. 설립출연자(기부자) : 고려개발, 대림산업(주), 대림엔지니어링(주), 대림요업, 대림자동차공업, 오라관광, 서울증권, 대한상호저축은행
4. 이사회 구성 : 이해욱, 신유진, 김상규, 박웅현, 이윤정, 홍성민, 홍경한, 손한집, 최정환 (이하 임원 9명)
5. 설립근거법 : 기타법률 / 고액출연비율 64%
6. 사업내용 : 예술, 문화, 스포츠
7. 사업대상 :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가족, 여성, 일반대중, 기타

8. 고유목적사업 현황 : 미술관 운영사업..대림미술관 운영 (102억원) /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 (10억원)

9. 재무상태 (2017년말 기준 / 단위 : 원)

* 총자산 : 553억
- 토지 : 24억 (4.4%)
- 건물 : 6억9천만 (1.2%)
- 주식 및 출자지분 : 311억 (56.3%)
- 금융 : 143억 (25.9%)
- 기타 : 67억 (12.1%)

* 총수입 : 146억
- 공익사업수입 : 60억
- 기부금 : 28억 (19.4%, 기업-단체기부금 28억, 기타기부금 5천만)
- 기타사업수입 : 31억 (21.8%)
- 수익사업수입 : 86억
- 금융배당 : 11억 (7.8%)
- 금융이자 : 2억920만 (1.4%)
- 기타 : 72억 (49.6%)

* 총지출 : 198억
- 공익사업지출 : 112억
- 목적사업비 : 112억 (56.5%)
- 수익사업지출 : 86억 (60.4%)
- 기타 : 86억 (43.5%)

* 총인건비 : 57억

박재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