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2019년 1분기 매출 1426억원·영업이익 205억원 달성

기사입력:2019-05-03 16:25:24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동아ST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4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20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동아ST는 1분기 매출액은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제품의 성장에 따른 ETC 부문의 매출 증가와 슈가논의 라이선스 아웃 수수료 수취 및 GSK 판매제휴 종료 수수료 정산에 따른 기타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슈가논(CJ헬스케어)과 모티리톤(일동제약)은 판매제휴 효과로,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추가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는 국내유일의 전문의약품인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매출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해외수출 부문의 경우 캔박카스 수출이 확대되었으나, 그로트로핀의 브라질 주정부 발주물량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ETC 부문의 매출 증가와 1회성 수수료 수익 등의 증가에 따라 성장했다.

R&D부분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순항 중이다.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임상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진행 중이며, 라이선스 아웃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완료했고,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 허가 신청을 끝냈다.

한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인도는 발매, 러시아와 브라질은 임상 완료되어 허가/발매 신청 예정이다. 또한 슈가논을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 진행 예정이며, 도네페질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국내 임상1상 진행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