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사회인’ 제작사 하트피플, 청년창업에서 광고‧영화까지

기사입력:2019-06-27 16:17:48
웹드라마 ‘사회인’ 제작사 하트피플, 청년창업에서 광고‧영화까지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스타트업과 벤처 등, 청년창업 시대를 맞아 사회적으로 성공 대열에 오르기 위해 꿈꾸는 청년들이 늘고 있으나, 성공률이 그리 높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특히 창업을 꿈꾸는 분야가 영화나 드라마 제작 쪽이라면 전망은 더욱 낮다. 어지간한 자금력과 사회적 지위가 있지 않고서야 청년창업으로 성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을 타파하겠다며,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친구들이 광고프로덕션 ‘하트피플’을 창업했다. 2009년 서울시 2030 청년창업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착한사람들”이라는 회사명으로 영상제작을 시작한 ㈜하트피플(대표 한성덕, 고희섭)은 다수의 광고와 웰메이드 영상을 제작하며 유튜브 제작프로덕션 부띠끄에 선정되어 구글과 협력을 맺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뉴 오리지널(new original) 웹드라마 사회인야구를 소재로한 ‘사회인’을 세상에 내놓는다.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웹드라마 ‘사회인’은 하트피플이 기획부터 제작 까지 그동안 쌓아온 영상제작 노하우의 결정체이다. ‘사회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8 스토리 맞춤형 사업화 지원인 ‘스토리움 매칭 공모’ 당선작이며, 60만 사회인 야구 데이터베이스인 '게임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공리에 촬영을 시작했다.
웹드라마 ‘사회인’ 제작사 하트피플, 청년창업에서 광고‧영화까지
김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EXID의 막내 정화와 이종원, 박철민,공정환, 동현배, 남연우, 김지훈, 유인혁, 등이 출연한다. 10회로 제작된 드라마는 90분 분량의 웹무비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취준생부터 직장인, 사업가 등, 다양한 이들로 구성된 사회인 야구단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려낸다.

회사 관계자는 “하트피플은 영화를 전공한 젊은 감독들과 따뜻한 마음, 뜨거운 상상력을 가진 이들이 모인 곳이다. 웹드라마 ‘사회인’은 그런 우리가 만들어 낸 첫 작품”이라며, “새로운 세상에는 새로운 영상이 필요하다.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해 그곳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트피플은 현재 각종 바이럴 광고제작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차기작 풋살소재 영화 '선데이리그' 제작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