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기획]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스타들의 기부, 선한 나눔 전파

기사입력:2020-03-02 11:35:35
center
2PM 준호
[공유경제신문 김지원 기자]
3월 2일 0시 기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4,212명으로 늘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소비까지 줄어들어 경제마저 흔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타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군복무 중에도 선행을 실천한 가수(2PM) 겸 배우 준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꾸준한 나눔 실천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준호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더 큰 고통을 받지 않고 추가 감염자가 생기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에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본인이 직접 조용히 기부 의사를 밝혀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준호는 기부금과 더불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송은이가 지난달 27일 아름다운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배우 이시영, 방송인 김나영도 대구·경북 지역 한부모여성 자영업자들의 긴급 생계비로 써달라며 각각 1천만 원씩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송은이는 “그제 방송인 김나영 씨의 기부 소식을 전해 듣고 대구·경북지역 한부모여성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엔터테인먼트 회사도 발 벗고 나섰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JYP는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헌신적으로 치료에 매진 중인 의료진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enter
김성주

방송인 김성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천만원 상당의 방호복과 마스크 등 의료용품을 기부했다.

그는 “보도로 접한 의료진의 인터뷰를 보며 기부를 결심했다”며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 등의 방호복이나 의료용품 수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center
지코

가수 지코(ZICO)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행렬에 3천만원을 보태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싱글 ‘아무노래’로 지상파 3사 음악방송에서 트리플 크라운 3관왕을 달성한 지코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최수종·하희라 부부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행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예방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손소독제 10,000개를 지원한 것.

이들 부부는 “이번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소식을 듣고 위기에 처해 있을 아이들이 걱정됐다”며, “물품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전해져 지역사회의 전파를 방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enter
박신혜

기부천사 박신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국제구호개발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5천만원을 후원한 그녀는 "코로나19 국내 확산 방지를 바라며 기부를 하게 되었다. 보호 받아야 할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위협받지 않길 바란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center
백지영

발라드의 여제 백지영도 나눔에 동참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등에게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것.

평소 재능기부와 나눔을 이어온 가수 백지영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예방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위해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

백지영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졌다고 들었다. 특히 경제적인 이유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 변정수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예방물품 구입에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밀알복지재단에 2천만원 상당의 살균 스프레이 1,000개를 기부했다.

변정수는 1998년 CF 출연료 전액 기부를 시작으로, 수십년 째 국내와 해외의 소외계층에 후원과 봉사활동,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온 연예계의 대표적인 선행 천사 중 하나다.

"대구·경북 지역 어머니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다"고 밝힌 방송인 김나영도 아름다운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center
김나영

김나영은 “하루하루를 마음 졸이며 보내고 계실 대구·경북 지역 어머니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코로나19사태가 신속히 진정되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해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하고, 미혼모단체에 생필품을 쾌척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를 보여준 바 있다.

center
이혜리

그룹 걸스데이 출신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혜리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나눔에 동참했다.

이헤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생필품과 필요한 지원이 부족해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해 후원금을 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아이들을 돕기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분들과 현장의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우 이시영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한부모 여성 자영업자들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시영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구 지역 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보태고 싶었다”며 “대구 지역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부모 여성 가구에 전달되어 작게나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center
김우빈

김우빈도 나눔에 동참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김우빈은 “최근 뉴스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안타까운 사례들을 보았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기부금을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가수들의 기부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박효신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김범수도 코로나19 피해 방지 및 국내 어린이 구호를 위해 사랑의열매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황치열은 지난달 2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팬들의 선행도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팬들인 '아미'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금액이 1일 오후 기준 4억원에 육박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피해 확산 방지와 복구에 온정을 보내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아동들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해 선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한 사단법인 관계자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스타들의 기부행렬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스타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질병을 이길 수 있는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원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