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지원사업 위해 성동구와 맞손

기사입력:2020-09-28 11:31:25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지원사업 위해 성동구와 맞손
[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함께일하는재단이 성동구와 함께 2020년 2차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성동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에는 최대 3천만원~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하며, 시중 은행권보다 저렴한 고정금리 2%의 대출로 단기운영자금 및 장기운영자금을 선택해 상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성동구와 진행하는 2회차 사회적경제기업 저금리 융자지원사업이다. 1차로 진행된 성동구-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경제 활성화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3억 3천만 원의 저금리 융자지원을 받아 경영환경 개선의 효과가 있었다.

상환방법은 단기운영자금의 경우 6개월 거치, 18개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진행하며 장기운영자금의 경우 6개월 거치, 42개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으로 진행된다. 융자금액은 부동산 임차보증금, 시설자금, 운영자금, 대환자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접수방법 확인이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금융팀(02-330-0736, 704)에 문의하면 된다.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의 추천서 제출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해 2003년부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 금융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 확대를 통한 사회적금융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