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온장음료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위 시작되며 온장음료 매출 쑥쑥

기사입력:2020-11-20 11:34:58
롯데칠성음료, "온장음료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위 시작되며 온장음료 매출 쑥쑥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면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온장음료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온장음료는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온장기계를 통해 데워져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캔, 병, 내열페트병에 담긴 RTD(Ready To Drink) 음료로, 주로 꿀음료, 두유, 초콜릿음료, 커피 등이 인기다.

롯데칠성음료의 제품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온장음료 판매량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전월 동기간 대비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델몬트 허니레몬&배’ 판매량은 150%, ‘꿀홍삼’은 130%, ‘가나 초코라떼’는 200%가 증가했으며, 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판매되는 커피 브랜드‘칸타타’ 역시 온장 보관이 편한 NB(New Bottle)캔의 판매량이 40% 늘었다. 온장음료는 11월부터 2월까지 총 4개월간 판매량이 연간 총 판매량 대비 꿀음료 65%, 초코음료 60%, 병두유 55%를 차지하는 등 한겨울에 판매량이 집중된다.

롯데칠성음료는 강추위가 이어지며 온장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영업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상큼한 사과 과즙과 아카시아 벌꿀, 알싸한 향의 시나몬이 조화를 이룬 신제품 ‘델몬트 허니애플&시나몬’,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돋보이는 델몬트 허니레몬&배, 국산 벌꿀과 홍삼농축액이 함유된 꿀홍삼, 한끼영양 칼슘두유 참두유, 진한 초콜릿에 부드러운 우유를 담은 가나 초코라떼 등 온장음료의 판매처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판매점에는 온장음료의 적정 온장온도 50~60℃와 보관 적정기간 10~14일 이내의 기준을 지켜야 함을 강조하고, 소비자에게는 온장고 내 뜨거운 열판에 신체 부위가 접촉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연인, 친구, 동료들과 따뜻한 온장음료를 함께 나누며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