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하남교산 10만1천호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수립

기사입력:2021-08-26 13: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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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부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정부가 총 10만1000호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3기 신도시 중 수도권 동부에 위치한 남양주왕숙(왕숙 5만4000호·865만㎡, 왕숙2 1만4000호·239만㎡) 및 하남교산(3만3000호·631만㎡)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인천계양 신도시를 포함해 3기 신도시 중 2018년 발표한 신도시의 지구계획 승인을 모두 완료했다. 2019년 발표한 부천대장, 고양창릉 신도시는 연내 지구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 신도시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을 완료했다.

이들 신도시를 통해 총 10만1000호(인구 약 23만7000명)의 주택이 공급된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만5627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분양주택 1만7338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공분양주택 총 9700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한다. 지난 7월 1차로 인천계양 1100호의 사전청약을 시행했으며, 2~4차에 총 86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 지구는 10월 남양주왕숙2 1400호, 11월 하남교산 1000호, 12월 남양주왕숙 2300호 등 총 47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머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12월 인천계양(300호)·부천대장(1900호)·고양창릉(1700호)을 시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약 5만4000호(인구 약 12만5000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4.7%), 판교 테크노밸리 2.3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11.9%) 등을 조성한다.

전체 주택 중 35%인 1만8810호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주택은 9497호가 공급된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12월 2300호를 조기 공급하며, 그 중 일반공공분양주택은 1552호, 신혼희망타운은 748호가 공급된다. 2022년에는 약 4000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철도역사 및 기존 구시가지 인근으로 기존 도심 기반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했다.

또한, GTX-B노선,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져 서울 및 수도권 주택 수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왕숙2지구는 약 1만4000호(인구 약 3만3000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3.5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3.4%), 공공문화시설(공연장 등) 조성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문화자족기능을 육성한다.

전체 주택 중 35%인 5047호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하고, 이 중 48%인 2420호를 역세권에 배치하고 공공분양주택은 2521호가 공급된다.

남양주왕숙2지구는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10월 공공분양주택 1400호를 조기 공급하고 2022년에는 약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신설역 인근으로 다산신도시와 연접해 기반시설 이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2024년 본 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약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교산 신도시는 약 3만3000호(인구 약 7만8000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약 10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35%),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 이상의 일자리 공간(75만㎡) 등을 조성한다.

전체 주택 중 35.6%인 1만1770호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주택은 5320호가 공급된다.

하남교산 신도시는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11월 공공분양주택 약 1000호를 조기 공급하고 2022년에는 약 25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가깝고, 기존 도심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2023년 본 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서울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30분 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