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신입사원 2명 중 1명, 3년 이내 이직할 것"

기사입력:2022-05-30 11:20:28
사진=휴넷
사진=휴넷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MZ세대 신입사원들의 회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점이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현재 회사 근속 기간은 3년 이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MZ세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설문은 휴넷 SNS를 통해 진행됐으며, 입사 3년 차 이하 신입사원 561명이 응답했다.

신입사원들의 회사 만족도는 평균 3.4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이어 ‘만족한다’(36.1%), ‘보통이다’(31.1%), ‘만족하지 않는다’(17.0%), ‘매우 만족한다’(13.1%),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2.7%) 순이었다.

만족하지 않는 이유(중복 응답)로는 ‘미흡한 복지후생 제도’(43.1%), ‘낮은 연봉’(37.9%), ‘성장에 대한 불안감’(35.1%), ‘일에 대한 회의감’(28.7%), ‘배울 점이 없는 직장 상사’(24.7%), ‘워라밸 없는 근무 환경’(21.8%)을 꼽았다.

반대로 만족하는 이유(중복 응답)로는 ‘일에 대한 만족감’(33.3%), ‘복리후생 제도’(24.7%), ’워라밸’(23.0%), ‘성장 가능성’(21.8%) 등이 ‘높은 연봉’(15.5%)을 앞섰다. 연봉 등 금전적 보상보다는 복지제도, 워라밸 등 비금전적 보상이 회사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신입사원으로서 직장 생활에서 이루고 싶은 것(중복 응답)도 1위가 ‘일과 생활의 균형’(61.3%)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제력 향상’(57.5%), ‘개인 역량 향상과 발전’(49.2%), ‘하고 싶은 일 하기’(21.5%)를 꼽았다.

회사에서 MZ 세대가 스스로 선배들 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역량(중복 응답)은 ‘창의적 사고’(39.3%)를 1위로 꼽았다. ‘업무 책임감’(34.4%),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30.6%), ‘문서 작업 능력’(27.9%), ‘디지털 활용 능력’(26.2%), ‘조직 적응력’(25.1%)이 뒤를 이었다.

한편 신입사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중복 응답)에 1위는 ‘외국어’(38.7%)가 차지했다. 자기계발 0순위로 꼽히는 ‘외국어’에 대한 갈증은 MZ세대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엑셀·PPT 등 문서 작업 능력’(37.0%), ‘보고 스킬’(35.4%), ‘비즈니스 매너’(30.4%), ‘재무·회계 기본’(21.5%) 등 직장인의 기본 직무 능력에 대한 니즈가 강한 것으로 보였다.

신입사원들이 예상하는 현 회사 근속 기간은 평균 2.8년에 그쳤다. ‘1~2년’(27.3%), ‘2~3년’(20.2%)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3~4년’(18.6%), ‘5년 이상’(15.3%), ‘1년 미만’ 및 ‘4~5년’(9.3%)이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