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무원노조협의회, 공무원연금 개악 맞서 결의대회 개최

16일 오후 7시 부산역광장 기사입력:2014-10-15 20:31:31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성 기자] 부산지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약칭 ‘부공협’)는 박근혜 정부의 일방적인 공무원연금 개악에 맞서 부산지역 공무원노동자들의 분노와 투쟁의 의지를 보여주는 ‘부산지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결의대회’를 16일 오후 7시 부산역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의대회포스터.<부공협제공>
▲결의대회포스터.<부공협제공>
부공협은 “정부는 국민연금 개악 이후 공무원연금 개악을 추진하기 위해 연일 왜곡된 정보와 보도자료를 유출하면서 공무원 노동자를 혈세를 낭비하는 파렴치범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는 진실과 다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공적연금을 강화하고, 연금개악을 막아내기 위한 부공협의 결의대회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결의대회는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공연, 깃발입장 및 내외빈 소개, 부공협 대표자 결의발언, 규탄 및 연대발언, 공연, 대표자 결의발언, 상징의식(삭발식 등)으로 진행된다.

부공협에는 부산공무원노동조합, 미래창조과학부공무원노동조합 부산본부, 부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부산광역시교육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산지역본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 부산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앙행정기관본부 해양수산부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중앙행정기관본부 경찰청지부 부산지회, 해운대공무원노동조합, 소방발전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