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성 기자] 김해중부경찰서(서장 김흥진)는 노인 등 상대로 건강기능식품 효능 과대광고(일명 떳다방)로 원가의 10배까지 부풀려 6년간 2만9000여개 판매, 54억8400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한 업체대표 및 전국 13개지역 지사장 등 15명을 식품위생법위반(허위표시 등)혐의로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미 폐업하고 도주한 22개 지사장 등 관련자도 추적중에 있다.
건강기능식품 대표 A씨(50)는 2007년 7~2013년 12월 31일 충북 충주시 소재 본사 내에서 값싼 휴지 등을 경품으로 제공해 유인, 겅강기능식품 15종을 자체제작한 체험동영상을 통해 ‘관절염이 한 번에 나았다’, ‘뇌출혈로 마비가 왔는데 마비가 풀렸다’ 등 과대광고해 6년간 2만여개 판매, 34억1300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해지사장 B씨(53)등 14명은 같은 기간 A씨로부터 홍보 동영상, 건강기능식품 등을 납품 받아 김해지사 등 13곳에서 9000여개 판매해 20억7100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이들을 보강수사 후 신병처리 예정이다.
송정회 경위는 “일명 ‘떴다방’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며 “‘떴다방’과 유사한 사례를 목격하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김해중부서, 건강식품 효능 과대광고 판매 업체대표 등 15명 검거
6년간 2만여개 판매, 54억8400만원 상당 부당이득 혐의 기사입력:2014-10-20 11:22:22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