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강민구 창원지방법원장이 8일 오후 6시 창원풀만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경남메세나협의회(회장 최재호)의 ‘메세나인 상’을 수상했다.
강민구 법원장은 법정에 미술작품 등을 설치해 딱딱한 법원을 문화예술 향기가 흐르는 부드러운 소통 공간으로 바꾸는데 앞장선 공로다.
강민구 법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이 상은 경남도민과 창원시민에게 전생의 악성 채무자인 제가 더욱 더 정진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것이라고 여긴다”며 “제가 받을 상이 아니라 예술법정 참여작가, 법원직원, 대법원 당국이 받아야 할 상을 제가 대신해서 받는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수상수여자 자격으로 섰기에 연수원 동기생(14기)이 인연법상 같이 서니 감회가 무량하다”고 덧붙였다.
경남메세나협의회는 문화예술을 통한 아름다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경남도내 기업들이 만든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올해 창립 7주년이다.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금난새가 초대 홍보대사이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강민구 창원지법원장, 경남 ‘메세나인 상’ 수상
강민구 “예술법정 참여작가, 법원직원, 대법원 당국이 받아야 할 상을 제가 대신 받는다” 기사입력:2014-12-08 22: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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