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일본EEZ 침범어선 발생해 경비함정 급파

포항선적 대길호, 일본EEZ 침범... 공동조사 요구상황 기사입력:2014-12-25 16:40:24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로이슈 부산경남취재본부=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홍희)는 25일 오전 9시 51분경 부산 생도 남동방 15마일 해점에서 포항선적 대길호(27톤, 채낚기, 승선원4명)가 일본EEZ를 침범 했다는 이유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정에 추적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현장에 긴급 급파 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가우리선박을보호하기위해경비함정을급파했다.일본해상보안청순시선2척이대길호에근접해있는모습(사진제공=부산해양경비안전서)
▲부산해양경비안전서가우리선박을보호하기위해경비함정을급파했다.일본해상보안청순시선2척이대길호에근접해있는모습(사진제공=부산해양경비안전서)


일본해상보안청에 따르면 대길호가 일본측 EEZ 0.8마일을 침범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를 검문에 불응하고 대길호는 도주중이라고 밝혔다.

부산해경서는 ‘상황대책팀’구성 및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 1501함 등 2척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2척이 대길호에 근접해 있으며 불법조업에 대해 일본해상보안청과 공동 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