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총장은 26일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대구대학교 55기 학군사관 후보생(25명), 56기 학군사관 예비후보생(24명) 등 49명과 악수를 나누며 강인한 몸과 마음으로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무사히 학교로 복귀하길 응원했다.

이 자리에서 오자평 예비후보생(경제학과 2년, 20세)은 “캠퍼스에서 보던 총장님을 훈련소에서 뵙게 되니 더욱 반갑고 학생들과 한 약속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총장님께서 직접 응원해주시는 만큼 대구대학교 학군단이 최고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덕률 총장은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대구대학교 학생이자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힘든 시련과 고통이 있더라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삼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