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어선 선장 50대 A씨, 항해사 60대 B씨, 어선경비원 60대 C씨, 수산업자40대 D씨, 부산 폭력조직 前조직원 40대 E씨, 前선원소개소 운영자 50대 F씨 등 7명은 구속됐다.

연근해 어선 선원들은 장기적으로 주․야간 조업으로 인해 수면 부족․피로 누적을 일시나마 극복하기 위해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구매한 후 상습적으로 투약 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드러났다.
박세영 부산해양경비안전서장은 “이번에 검거된 마약사범 이외에도 해상마약사범이 더욱 폭 넓게 퍼진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 인력 및 수사기법을 강화해 해상마약범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