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예비)사회적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컨설팅은 사회적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기초컨설팅, 전문컨설팅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초컨설팅은 기업에 대한 사전 진단을 통해 인사·노무, 회계·세무, 법률·법무, 사회적 기업가의 멘토링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일년 동안 수시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전문컨설팅은 사회적기업과 컨설팅기관이 함께 상담이 필요한 분야를 공모 방식으로 신청을 받은 뒤 평가를 거쳐 경영·기술 분야에 대해 지속성장형과 공동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특히 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법률과 법무 분야의 전문상담기관을 선정해 사회적기업들의 상시 경영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은 지역별 지원기관에 상시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컨설팅은 다음 달 31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에서 접수받는다.
진흥원은 이달 21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경영컨설팅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enterprise.or.kr)나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희 기자
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 지원
기사입력:2017-02-19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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