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면서 동시에 기부도 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5일부터 관내 300명 학생들과 함께 체력 증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걷는 도시, 도봉’ 캠페인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매주 화ㆍ수요일 모두 6차례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관내 대표적인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누적 걸음 수 10m 당 마일리지 10원이 적립되며, 누적 거리 만큼 취약계층과 학교 밖 청소년에 전달되는 기부 물품도 받을 수 있다.
쌍문동 보건소에서 출발, 둘리뮤지엄과 방학동 김수영문학관, 정의공주묘역 등 모두 7개 시설 3㎞ 구간을 두 발로 탐방한다. 각 시설의 역사를 설명해 줄 문화해설사도 동행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구의 역사문화탐방 인증 스탬프도 받는다. 자원봉사 시간도 4시간 인정된다.
김상준 구 보건소장은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도모하고 나눔 문화를 체험할 기회"라며 "우리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도봉구, 역사문화 탐방하고 기부도 한다
기사입력:2017-07-2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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