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차량공유업체 마이웨이, 캘리포니아 화재 피해자 지원

기사입력:2017-10-25 17:09:00
사진=마이웨이 블로그
사진=마이웨이 블로그
[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캠핑차량공유업체 마이웨이(mighway)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이웨이가 이번 북부 캘리포니아주 대형화재 피해자들이 임시 숙박시설 용도로 캠핑차량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데이브 시몬스(Dave Simmons) 마이웨이 사장은 "이번 화재로 인해 수많은 이웃들이 집을 잃고 여기저기 떠돌고 있는 상황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그들이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자 마이웨이 이용자들과 협력해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이웨이는 주로 여행자들을 위한 플랫폼이지만 이런 재난 상황에서는 우리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하는 이들을 위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이것이 마이웨이 사업의 근간이 되는 공유경제의 핵심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이웨이는 레저용 캠핑차량 소유주와 여행이나 레저 활동을 위해 캠핑차량을 대여하려는 사람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김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