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공유사무실기업 위워크(WeWork)가 실리콘밸리에 제2의 본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2일(현지시간) 리코드에 따르면 위워크는 내년 초 완공 예정인 실리콘밸리 중심부에 위치한 세일즈포스타워(Salesforce Tower)에 입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워크는 제2의 본사 설립을 통해 공유경제기반의 부동산기업에서 최첨단기술기업으로 탈바꿈하는 발판의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위워크의 샌프란시스코 입성은 실리콘밸리에 근무하는 유능한 엔지니어 영입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규모 스타트업을 공유사무실대여 고객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위워크는 당장 실리콘밸리 출신의 엔지니어를 100여 명 고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이들을 최첨단기술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격선정', '효율적 공간 활용방안수립' 등의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러한 위워크의 실리콘밸리 입성은 올 여름 영입한 애플(Apple Inc.) 최고상품책임자 출신의 쉬바 라자라맨(Shiva Rajaraman)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욱 기자
위워크, 실리콘밸리에 '제2본사' 유치
기사입력:2017-11-02 11:29: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