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우리카드는 해외 출장이 많은 기업고객들을 위해 ‘해외 부가세 환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부가세 환급서비스 대행업체인 브이에이티잇 코리아와 함께 우리 기업카드(마스터브랜드)로 결제한 해외 출장비에 대해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상 국가는 영국,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EU국가 및 일본, 호주, 캐나다 등 20여개 국가이다.
이 서비스는 브이에이티잇 코리아 고객센터로 신청 가능하며, 전문가의 방문 상담 후 해당업체와 세무대행 계약서를 작성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현금이나 다른 카드를 이용했을 때 보다 최대 50%의 수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복잡한 절차와 비용 문제 때문에 포기하거나 모르고 있던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해외 경비 지출이 많은 기업들의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부가세 환급은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사용한 출장경비 중 숙박비, 식대, 렌트 등에 사용한 비용에 대해 해외 부가세를 환급해 주는 것으로, 국가별 차이는 있지만 부가세율이 높은 유럽 등에서는 경비의 최대 2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우리카드 ‘해외 부가세 환급서비스’ 시행
기사입력:2017-11-21 09: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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