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경수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진주 본사와 전국 14개 전 지역·사업본부에서 추석맞이 행복나눔행사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주 본사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의료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진주 본사 내 건강계단 적립금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경남지역 내 아동 및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적립금 25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주 본사 내 건강계단은 올해 초에 도입한 제도로 한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

LH에 따르면 하루 평균 9280명의 직원이 계단을 이용해 매일 9만2800원 기부금을 적립하고 있다. 1월부터 8월까지 적립된 1500만원에 연말까지 적립 예정인 1000만원을 더해 총 250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번 협약식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으로써 만 18세 미만 소아암 환자 및 장애인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마련된다.

협약식 이후 LH 본사 남강홀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행복나눔행사에서는 인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장애인 가족 등 220여명이 레크레이션과 마술공연, 저녁식사를 할 예정이다.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