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속초시가 올해 문화누리카드 미사용금액으로 도서기증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도서기증사업은 문화누리카드 미사용 금액이 남은 잔액 소지자를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잔액을 기부받아 기부자 이름으로 속초시립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는 사업이다.
미사용 금액이 1,000원이상 남은 잔액 소지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신청자에 한해 본인이 동의서를 받아 남은 카드 잔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다음달 20일까지 1개월 간 진행된다.
문화누리카드 도서기부사업은 문화누리카드를 통해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미사용 잔액 보유자의 사용률을 제고하여 도서가 부족한 지역 도서관에 필요한 도서를 기부한다는 상생(相生)의 취지이다.
신청방법은 문화누리카드를 가지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은 다음달 31까지이며 이후 미사용된 잔액은 이월 없이 전액 소멸한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속초시 "문화누리카드 잔액으로 도서기증 참여해요"
기사입력:2017-11-27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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