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올라가 하이데라바드 지하철공사(Larsen and Toubro Metro Rail Hyderabad Limited)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통합 운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이데라바드 지하철공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라의 차량공유서비스를 지하철 역과 역 사이 또는 지하철역과 최종목적지까지의 구간을 담당하는 보조 교통수단으로 활용해 지하철 이용률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지하철 이용고객들은 앞으로 하이데라바드 지하철공사 홈페이지나 앱에서도 올라 택시를 예약할 수 있으며, 올라가 차량공유서비스와 연계하기 위해 개발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올라 머니’(Ola Money)를 통해 교통카드 충천도 가능해진다.
올라 측은 지하철역 티켓 발매기기에서 지하철패스 구입과 올라 차량예약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하고 현장에 도우미 인력을 배치해 승객들이 쉽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