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유 자전거기업 '모바이크', 수원서 국내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2018-01-03 08:55:00
공유자전거(사진=모바이크)
공유자전거(사진=모바이크)
[공유경제신문 김기욱기자] 스마트 공유 자전거 기업인 중국 모바이크(Mobike)가 2일 수원시에서 국내 첫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이크는 자사 공유 자전거 200대를 수원 광교중앙역, 시청역, 매탄권선역 인근에 우선 배치하고 단계적으로 규모 및 지역을 늘려 상반기 중 수원시 전역에서 총 100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이크는 자전거 거치대 및 키오스크(무인 정보 안내 시스템)가 필요하지 않은 무인 대여 자전거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모바이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변의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사용 후에는 목적지 인근 공공 자전거 주차 공간에 세워 두면 된다.

후 웨이웨이(Hu Weiwei) 모바이크 창립자 겸 대표이사는 모바이크는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을 제공해 더욱 스마트한 녹색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고안된 도심형 이동 수단 솔루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초 및 최대의 스마트 공유 자전거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스마트 공유 자전거 솔루션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공유 자전거를 이용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이크는 스마트 잠금 기술, GPS, 세계 최대 IoT (사물 인터넷)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스마트 공유 자전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체인이 없는 자전거 디자인, 비천공성 무공기 타이어, 경량 알루미늄 프레임, 내구성이 뛰어난 디스크 브레이크 등 다양한 설계 요소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라이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이크는 2016년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불과 1여년 만에 싱가포르, 영국, 이탈리아, 일본, 미국, 호주 등 전세계 200개 이상의 도시에 진출했다.
현재까지 모바이크 사용자들은 총 182억km를 자전거로 주행했고, 이는 440만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또는 연간 124만대의 차량이 배출하는 배기가스 감축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어가 지원되는 모바이크 애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최초 이용 시 5000원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30분 당 300원이다.

김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