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찬연기자] 평택시의회와 평택시는 지난 5일 평택시 실정에 맞는 공유자전거를 도입하기 위해 수원시의 공유자전거 대여 사업을 벤치마킹했다고 8일 밝혔다.
평택시의회 박환우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관계공무원 등 등 7명은 이날 벤치마킹을 위해 수원시를 방문했다.
평택시 관계자들은 수원시청 근처 공유자전거 운영 현장을 답사하고, 수원도로교통관리사업소로 이동해 수원시 자전거문화팀의 공유자전거 운영 및 이용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자전거 대여 반납이 가능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원시는 민간사업자 유치를 통한 예산 절감, 이동경로를 알려주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율적인 자전거 정책 추진, 민간사업자에게 자전거 주차요금 부과를 통한 세수 확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 및 교통체증 문제 해결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박환우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경험이 평택시 실정에 맞는 스마트 공유자전거를 도입하고 평택 시민들이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연 기자
공유자전거 대여업 확산...수원·평택 사업 잇따라
기사입력:2018-01-09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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