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공유촉진위원회(위원장 문효은)는 5개 공유기업을 새로 선정하고 12개 공유기업(단체) 공유촉진사업비 2억60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스아시아(민간공유자전거), 블렉시트(버킷리스트 실현), 안테나(예술활동 공유공간), 위즈돔(전세버스), 캠퍼스스테이(대학교와 대학교 인근 호텔 연결) 5개 기업이 이번에 새롭게 공유기업으로 지정됐다.
오는 29일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를 발급받고 서울시의 홍보와 '공유도시 서울' 로고 사용권, 공유촉진사업비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시는 아울러 자치구 공유촉진사업 심사도 마무리하고 25개 자치구 78개 사업을 선정해 공유촉진사업비 2억8500만원 지원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각 자치구는 주차장 공유, 아이용품 등 물품공유, 공유학교 등 공유사업 확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교통문제, 생활체육시설 부족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기업과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올해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단체 수가 100개를 넘어선 것은 서울시가 2012년부터 추진해 온 공유경제가 본 궤도에 오른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는 교통문제, 생활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비롯해 네트워크 부재로 인한 지식과 정보의 단절, 고립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공유 파트너인 공유기업·단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서울시, 공유기업 5곳 신규 지정
기사입력:2018-05-16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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