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중인 태풍 쁘라삐룬 뜻, 비의 신이라는 뜻의 태국 명칭

기사입력:2018-06-30 22:00:59
네이버 재난재해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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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효진 기자]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 쪽 7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7번째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한국을 향해 서서히 북상 중이며 오는 2일 오전 서귀포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쁘라삐룬은 2000년과 2006년, 2012년에도 사용된 태풍 이름으로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이름의 뜻은 비를 관장하는 신 바루나를 뜻하는 것으로 쁘라삐룬은 바루나의 태국 명칭이다.

2000년에는 '프라피룬'으로 사용됐으나 국립국어원에 의해 조정돼 '쁘라삐룬'으로 사용되고 있다.

박효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