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유병언 전 회장의 마지막 행적과 관련되었던 구원파 신도들을 설득해 인터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전국에 실시간으로 중계되다시피 했던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 엄마, 운전기사 양 씨, 이 교수가 처음으로 언론 앞에서 입을 열었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보란에도 유 회장의 죽음에 대해 들어온 제보 건수만 100건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6월 12일, 전남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변사체가 발견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해당 변사체가 유 회장의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의혹은 끊이지 않았다.
최대 18일 만에 사람이 뼈만 남은 백골 상태로 부패할 수 있느냐는 의문부터 시작해 발견된 시신의 자세나 발견 당시 정황을 놓고 유 회장이 살아 있다거나 시신이 바꿔치기 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