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0일) 날씨, 다시 폭염특보···태풍 '솔릭' 수요일쯤 "한반도 관통"

기사입력:2018-08-19 22:21:49
ⓒ K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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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내일(20일)은 다시 폭염특보가 확대되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전국에 폭염 특보가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일부 지역에서는 곳에 따라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농도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오존농도는 수도권·충청권·전남·경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3.0m, 남해 0.5~2.5m, 동해 0.5~2.0m로 예보됐다.

한편,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태풍 '솔릭'(SOULIK)은 내일(20일) 오후 3시께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69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이후 서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수요일인 22일 오후 3시께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180km 부근 해상을 지나 목요일인 23일 오전 전남 남해안을 통해 한반도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