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국내 의료진의 역량이 세계 의료업계에서 인정받으면서 수술 시연이나 강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세움비뇨기과는 박성훈 원장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대만 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에서 열린 제40회 대만 비뇨기과 학회(TUA)의 초청으로 팽창형 임플란트 수술 시연 및 강연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40주년을 맞은 이번 학회는 대만 비뇨기과 학회(TUA)에게는 더욱 의미있는 행사다. 약 80여명의 대만 비뇨기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중계 된 박성훈 원장의 팽창형 임플란트 수술은 최근 개발된 음경 접근법을 활용해 시연한 수술로 지난 40년간 치골하 접근법과 음낭 접근법을 통해 진행한 수술과는 차별화된 수술법을 선보였다.
음경 접근법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술기가 어렵고 수술 기간이 길어 많은 의사들이 시도하지 않는 방법이다.
이 자리에서 박성훈 원장은 팽창형 임플란트 수술을 통해 한국의 앞선 술기를 선보였으며, 추후에도 다양한 수술 술기의 교육을 위해 대만 비뇨기과 의사들과의 활발한 교류 및 지원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박성훈 원장은 세움비뇨기과 원장으로 아주대학교 비뇨기과 임상 자문 교수, 윌슨 기념 음경 임플란트 연구개발센터 수석 연구원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김유진 기자 kjeans21@hanmail.net
세움비뇨기과 박성훈 원장, 대만비뇨기과학회서 팽창형 임플란트 수술 시연
기사입력:2018-08-22 16: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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