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본, 알리바바 티몰(Tmall)과 상품구매계약 체결

11월11일 광군제 시즌 화장품 공급 확대 전망 기사입력:2018-09-27 11:28:13
[공유경제신문 전준무 기자] 화장품 사업으로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글로본(회장 한상호, 019660)이 중국의 최대 쇼핑몰인 알리바바 티몰(Tmall)과 상품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첫 오더 수주까지 완료했다

글로본은 알리바바 티몰과의 첫 오더 수주로 지난 주말에 선적을 완료했고, 오는 11월11일 개최될 예정인 알리바바 티몰(Tmall)의 광군제시즌이 다가올수록 화장품 공급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글로본이 알리바바 티몰(Tmall)과 이번에 체결한 상품구매계약의 경우 B2B 계약조건 즉, 알리바바 티몰(Tmall)이 상품을글로본으로부터 구매한 후 글로본에 직접 결제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대금 지급 조건도 우수거래처에 해당되는 기준으로 계약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의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진행되는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행사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불린다. 지난 2009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이자체 쇼핑몰을 통해 대대적 할인 행사를 벌이며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행사로 자리 잡았다. 알리바바는2016년 21조에 이어 지난해 광군제에서 일일 판매액 28조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11일 광군제에서도 티몰닷컴과 티몰 글로벌에서 우리나라의 K-뷰티를알리는 화장품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진행한 광군제 행사가 인기리에 종료됐고, 실제로 티몰닷컴에서는2016년 광군제 대비 화장품 매출이 68%, 생활용품 매출이 104% 가량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준무 기자 news@seconomy.kr